천만원대 외제차 본격상륙-美GM.日혼다産등 소형車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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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1천만원대 외제차가 본격 수입되고 있다.이에 따라 국산 고급중형차를 살 돈이면 외제차를 장만할 수 있게 돼 외제차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인치케이프모터스.의성물산.IMC.신한자동차등 수입차업체들이 소형차 수입. 판매에 들어갔거나 나설 계획이어서 연내에 1천만원대 외제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치케이프모터스는 미국 GM의 1천6백㏄급 지프인 「트래커」를 기본형은 1천6백90만원,트래커LSi 모델은 1천9백85만원에 판매중이다.16일 영업에 들어간 의성물산은 미국에서 생산된 일본 혼다의 1천5백㏄급 「시빅DX」가격을 1 천9백25만원으로 책정하고 판매에 들어갔다.이 차는 외제승용차로선 국내 첫번째 1천만원대 제품이다.9월부터 이탈리아 피아트자동차를 수입.판매하기 위해 준비중인 IMC는 1천3백㏄급 「푼토」를 들여온다.이 회사는 아직 이 차의 판매가 격을 확정하지 않았으나2천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車鎭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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