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가수 박미경씨의 뮤직 비디오에 대해 "간호사의 이미지를 왜곡했다"며 11일 서울중앙지법에 동영상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朴씨의 6집 음반'Hot Stuff'의 뮤직 비디오는 간호사 복장을 한 朴씨가 남자(가수 구준엽)를 유혹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빅엔터테인먼트 하재완 이사는 "여러 복장 중의 하나로 간호사 의상을 택한 것일 뿐 별다른 의미가 없기 때문에 계획대로 뮤직 비디오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