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장의말말들>돈公薦 받은 돈사람 찍으면 돈市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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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金泳三)씨가 왜 2천억원의 국고를 낭비해가면서 60~70년 더 쓸 수 있는 남산 외인아파트를 부숴버렸는지 아십니까.외인아파트를 지은 朴대통령이 미웠기 때문입니다.외인아파트파괴는 분풀이에 불과합니다.』-자민련 김종필(金鍾泌 )총재가 14일 보령 대천역앞 정당연설회 지원유세에서….
▲『돈심(金心)만 믿고 돈 공천받은 돈(狂)사람을 찍어주면 여러분 유권자도 돈(狂)시민 취급을 받는다.』-민자당 광주시광산구 제2선거구 시의원 이정현(李貞鉉)후보가 민주당의 공천 잡음을 상기시키면서….
▲『가수 박미경의 노래 「이유같지 않은 이유」의「이제 내 가슴에는 너의 설자리가 없다」는 가사처럼 김영삼(金泳三)대통령은4천5백만 국민의 가슴에 설자리가 없다.』-박준규(朴浚圭.前국회의장)자민련 고문이 대구시장 이의익(李義翊)후보 지원유세에서…. ▲『정원식(鄭元植)후보는 교묘한 커브를 구사하는 구원투수다.3번타자 전교조,4번타자 학생운동을 3진 아웃시킨 그를 노태우(盧泰愚)감독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서울대 도서관앞자유게시판의「서울시장후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난에 쓰인 한 서울대생의 글에서….
▲『자민련은 오로지 국가로부터 선거자금을 받기위해 물과 기름같은 사이인 신민당과 합당했다.지자체 선거가 끝나면 물과 기름같은 두 당은 반드시 헤어질 것이다.』-민자당 충남지사 박중배(朴重培)후보가 15일 부여중학교 정당연설회에서 자민 련이 선거보조금을 겨냥해 신민당과 합당했다고 비난하면서….
▲『벼락치기 암기공부는 금방 밑천이 바닥난다』-민주당 노무현(盧武鉉)부산시장 후보측이 「민자당 문정수(文正秀)후보가 노인복지.교통환경과 관련한 두차례의 토론회에 불참한 이유」를 분석하면서….
▲『「포청천 조순」이란 말은 누가 만들었는지 기발한 아이디어다.조순(趙淳)씨가 당선되면 그 공은 판관 포청천에게 돌아갈 것이다.』-민주당 김상현(金相賢)고문이 15일 서울서대문구창천동 그레이스백화점앞 정당연설회에서 서울시장 趙후보 찬 조연설도중…. ▲『민자당 도지사 후보가 이상스럽게도 전두환(全斗煥)을닮았다.』-민주당 전남도지사후보 선거유세위원인 이윤자(李允子.
여.48)씨가 14일 오전 전남여수시중앙동 여수 구항(舊港)물양장 정당연설회에서 5共시절 전남지사를 지낸 민자당 전■ 홍(全錫洪.61)후보를 비난하면서….
***“낙후는 野黨낙인 때문” ▲『부산이 20년이상 낙후된 도시로 방치된 것은「야당도시」로 낙인찍혔기 때문이다.』-민자당부산시장 문정수(文正秀)후보가 14일 부산 영도국교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자민련 사람들은 총재.도지사.군수.도의원.군의원 상관없이4명이든 7명이든 모두 선거연설만 했다하면 똑같이「핫바지.멍청도론」만 얘기한다.』-민자당 충남지사 박중배(朴重培)후보가 15일 부여중학교 정당연설회에서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자민련의 선거유세를 비난하면서….
▲『金대통령은「소도무문」(小道無門)도 아니고「무도무문」(無道無門)으로 길도 문도 없다.』-자민련 유수호(劉守鎬.국회의원)선거대책위원장이 대구시장 이의익(李義翊)후보 찬조연설에서….
▲『여당 국회의원 있는 지역에 야당시장이 당선되면 시정(市政)이 삐걱거려 시민이 곤란해질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곤란해지는 것은 시민이 아니라 여당 국회의원이다.』-민주당 포항시장 박기환(朴基煥)후보가 포항역광장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서….
***“안면있다고 예산따나” ▲『몇몇 사람의 안면이나 로비에의해 예산이 따내진다면 대한민국은 벌써 망했을 나라다.』-민주당 포항시장 박기환(朴基煥)후보가 포항역광장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여당에서 단체장이 당선돼야 중앙에서 예산을 잘 줄 것이라는 논리를 반박하 며….
▲『지난 선거에서 호남 한(恨)을 푼다고 「노란 옷 입은 허수아비」를 모두 뽑아 주었으나 얻은게 뭔가.사위.며느리 얻을 때도 노란 허수아비를 고를 것인가.』-전남여천시의회 최훈범(崔勳範)후보가 15일 삼일중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인물론을주장하며….
▲『연어가 강물을 떠난지 3년만에 성어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듯이 30여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발전에 여생을 바치기 위해 출마했다.』-무소속 군위군수 박희삼(朴熙杉)후보가 15일 합동유세장에서….
▲『광주라는 자동차의 바퀴 4개를 모두 래디얼타이어로 끼워달라.자동차.자전거.손수레용을 제각기 끼워놓으면 잘 달릴 수 없다.』-민주당 광주시장 송언종(宋彦鍾)후보가 시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 4명 모두 민주당후보를 뽑아줄 것을 요구하 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