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이착륙 가능 日,대형수송함 건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東京=盧在賢특파원]일본 해상자위대는 전투기의 이.착륙이 가능해 사실상 항공모함과 다름없는 대형수송함 4척을 보유할 계획이며,이중 1척은 이미 건조중이라고 도쿄(東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대형수송함은 배수량 8천9백t규모로 수직 이.착륙전투기(해리어Ⅱ 플러스)와 대형 헬리콥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비행갑판을갖추고 있다.
자위대는 日국회에서도 항공모함인지 여부로 문제가 됐던 이들 함정을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이나 천재지변시 구조활동에 이용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이들 함정의건조가 완료되면 日해상자위대 수송능력은 현재의 3배로 늘어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