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자금난에 허덕이는 민주당은 12일 오는 15일 지급될국고보조금 배분문제를 둘러싸고 고성(高聲)이 오가는등 내부 갈등. 조순(趙淳)서울시장후보 선대본부장인 이해찬(李海瓚)의원은이날『서울후보에게도 (당선가능성이 희박한)다른 지역 후보들과 똑같이 법정 선거비용의 40%(5억8천만원)밖에 주지 않고,총재 유세비용은 8억원이나 책정했다』면서『선거를 방해 하려면 한번 해봐라』고 불만.
李의원의 이같은 반발은 李총재가 趙후보를 동교동측 영입인사로보고 자금지원을 인색하게 하려한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지원(朴智元)대변인은『가난이 유죄』라고 갈등 노출을 서둘러 덮으려 노력.
〈金鎭國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