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현장>광역의회-인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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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 각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후보등록절차를 모르는 운동원들이 11일 새벽부터 몰려들어 먼저 등록을 하려고 순서를 다투는 바람에 북새통을 연출.
이날 오전6시 부평구선관위에 나타난 인천시부평구제2선거구 金모(51)시의원후보의 선거운동원 朴모(25)씨는『사무장이 제일먼저 등록해야 신문에 나온다고 해 10일 오후11시부터 선관위에 나와 기다렸으나 선관위관계자가 오전9시 이전 에 도착할 경우 추첨으로 등록순서를 정한다고 알려줘 집에 갔다가 오전6시에나왔다』며 머쓱한 표정.
또 부평구의원에 입후보한 金모(56)씨의 선거운동원 鄭모(30)씨도『선관위에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접수되는 줄 알고 오전6시20분쯤 나왔다』며『선관위가 후보등록절차에 대해 홍보를 제대로 하지않아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다』며 불만을 토로.
[仁川=金正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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