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한길.탤런트 최명길씨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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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인기소설가겸 방송진행자 김한길(42)씨와 인기탤런트 최명길(33)씨가 10일 오후3시 서울 남산 갤러리룩스 화랑 뜰에서 前KBS사장 서영훈(徐英勳)씨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성경환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는 결혼예물로 백금반지를 교환했으며 가스펠가수 이인숙씨와 소프라노 윤희정씨가 축가를 불렀다.신부 최명길씨는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특별히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호승.마광수.하재봉.김홍신씨,이 철.이해찬의원,강성구 MBC사장.김동건아나운서.영화배우 신성일씨,탤런트강부자.김혜자.황신혜.김혜수.남능미씨,개그맨 이규혁.강 석씨,가수 조영남씨등 5백여명이 참석해 신랑신부를 축 하했다.
신랑신부는 식이 끝난후 4시부터 8시까지 가든파티를 열어 하객을 맞이했으며 첫날밤을 경기도 양수리에 꾸며놓은 전원주택에서지낸 후 12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일주 신혼여행을 떠난다.
〈李揆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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