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니카라과公館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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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은 지난달 26일자로 니카라과 주재 대사관 폐쇄를 니카라과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
북한의 공관폐쇄는 재정사정 악화에 따른 전반적인 재외공관망 축소의 일환이다.니카라과의 경우 지난 90년 차모로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이후 친한(親韓)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간 실질적인 교류가 거의 없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외무부는 평가했다. 중남미 33개국중 19개국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북한은 이로써 쿠바.가이아나.페루 4개국에만 상주공관을 두게됐다.
〈康英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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