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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架도로 상판 기울어 인부3명 중경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9일 오전11시45분쯤 서울성동구사근동 한양여전앞 내부순환고속도로 신축공사장(시공회사 동부건설)교각위 상판이 기울면서 이곳에서 작업중이던 인부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유보석(42)씨등 인부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기중기 운전기사가 34번 교각위에 교각을 먼저 세우고상판을 올리는 세그멘털 교량공법으로 상판(무게 60t.폭 3차선.길이 1.6m)을 들어올리는 작업을 하던중 상판이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면서 일어났다.
사고간 난 내부순환도로의 살곶이 다리에서 청계천 8가까지 3.3㎞ 구간은 동부건설이 92년초 시공,내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중이다.
〈金俊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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