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태장동에 체육공원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원주시는 태장동 옛 쓰레기매립장에 근린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주시는 시유지 9만2089㎡를 포함한 쓰레기매립장 부지에 인조잔디구장을 비롯해 풋살경기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농구장, 족구장,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원주시는 태장동과 소초동 봉산동 등 시 북부권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갖춰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것과 함께 사용이 끝난 쓰레기매립장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골프장(9홀) 대신 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구체적인 공원조성계획을 세워 강원도의 승인을 받고, 쓰레기매립장 안정화 사업이 끝나는 2011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찬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