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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4백32개 위성도시 건설-주택난.빈부차 해소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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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北京=文日鉉특파원]중국은 주거문제 해결과 계층간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15년동안 모두 4백32개의 새로운 위성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도시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영자(英字)신문 차이나데일리는 2일 국무원 민정부(民政部) 발표를 인용,『오는 2000년까지 경제발전지역인 연안(沿岸)과 동부지역에 중소형 위성도시를 집중 건설하고 2000년부터는 낙후지역인 서부 내륙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시건설 계획이 완료되는 2015년엔 중국내 도시수가 현재 6백22개에서 1천54개로 늘어나게 된다.
민정부는『중소형 위성도시를 신설함으로써 기존의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빈부격차 해소및 새로운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기존 대도시는 베이징(北京)과 광저우(廣州).상하이(上海).하얼빈(哈爾濱)간의 철도노선을 포함해 동.남부 연안지역,양자강 연안지역등 8개 지역에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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