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시 총상금 100만달러 돌파-세계男테니스協 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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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몬테카를로 로이터=聯合]남자테니스 세계랭킹1위 앤드리 애거시(미국)가 올시즌 총상금액이 1백만달러를 넘어섰으며 「클레이코트의 마술사」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는 피트 샘프라스(미국.세계2위)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29일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상금랭킹에 따르면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애거시는 상금에서도 1백2만3천달러를 기록,남녀선수를 통틀어 처음으로 1백만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1일 이탈리아오픈에서 우승,클레이코트에서만 5차례 우승한 무스터는 87만7천달러를 벌어들여 샘프라스(73만5천달러)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또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가 62만4천달러로 4위에 올라서고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은 60만2천달러로 5위로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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