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포커스>중형차 폐차율 늘어 작년 4.3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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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자동차 소비형태가 소형에서 중형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중형차의 폐차율도 소형차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차급별 폐차율을 보면 90년 소형차가 6.44%였으나 94년에는 5.09%로 감소했고 중형차의 폐차율은 같은 기간 2.74%에서 4.33%로 늘어났다.
이는 88년 쏘나타가 나오기 이전에 중형차였던 스텔라.구형로열살롱등이 수요가 없어 폐차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폐차대수를 보면 90년 10만대를 넘어선 이후 올해에는 25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전체 승용차 폐차율은 지난 5년간차량보유대수의 5~6%수준을 유지했다.
〈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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