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열사 3.1운동 日 國校교과서에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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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東京=聯合]1919년 3.1 독립운동에 참가했다가 16세의꽃다운 나이로 옥사한 유관순(柳寬順)열사의 활약내용이 내년부터일본 소학교(국민학교)6학년 사회교과서에 소개된다.또 국민학교사회교과서 검정에 합격한 교과서 5종류 모두 일제 의 한국 식민지배 당시 일본어 사용과 창씨개명 강요 사실을 기술하는 등 한반도 역사 부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日 문부성과 교과서 출판업계에 따르면 이중 한 교과서는 한반도역사 부분에서『1919년 3월1일 조선 독립을 외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3.1독립운동).이 운동은 전국에 퍼져 그뒤조선독립운동의 출발점이 됐다』고 기술했다.
이어 3.1독립운동 기념비 사진과 함께 유관순 열사의 활약상을 소개했다.또 다른 교과서도 한반도 지도에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지역을 표시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됐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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