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개혁 추진과 이를 위한 재원 확보라는 지적이 27일 한국교육학회(회장黃鷹淵)가「한국교육의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한 광복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제기됐다.
학술대회에서「교육제도와 정책」 주제발표를 한 윤정일(尹正一)서울대교수는『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립했던 교육개혁안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이유는 교육개혁이 계속성 없이 단절돼왔고 필요한재원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무섭(姜武燮)한국교육개발원 교육발전연구본부장은 「국제화를 대비한 교육의 수월성(秀越性)추구」주제발표에서 초.중등 교육개혁을 위해▲내신성적을 최우선으로 한 학생선발▲사립고부터 점진적평준화해제▲전국적.정례적 학력평가 도입▲학교 자 율경영제및 평가제도입▲교육시설환경특별법 제정▲우수교사 확보방안 마련등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한종하(韓鍾河)한국교육개발원장은「과학기술교육과 인간교육의 조화」 주제발표에서 과학기술교육은 인간의 창의성을 표현하고 계발시킬 수 있어야 하며 과학기술과 사회.인간의 윤리및 책임문제를다뤄야 하고 일반대중에게 과학과 기술에 관한 이 해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황정규(黃禎奎)서울대교수는「21세기에 대비한 교육적 인간상」으로 ▲인간애(휴머니티)와 세계공동체의식▲윤리및 정보의식▲정복및 조화의식▲계속학습과 다원화가치를존중하는 인간상을 제시했다.
〈權寧 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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