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규 KLPGA 회장 연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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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6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홍석규(52·보광그룹 회장·사진) 회장을 임기 4년의 제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은 2012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KLPGA가 명실상부한 세계 3대 투어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공동 주관 대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골프에서도 한류 열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KLPGA는 올해 28개 정규 투어 대회(총 상금 103억원)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비해 6개가 늘었다. 2부 투어(드림 투어) 대회는 지난해보다 2개 많은 10개를 준비하고 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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