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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벤츠에 타이어 공급한다

중앙일보

입력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메르세데스 벤츠 비아노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유럽에서 특별 시판되는 벤츠 비아노 X클루시브에 1만개의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245/45R18 규격의 'KU19'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승차감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한 UHP(초고성능) 타이어로 고속에서의 주행성능이 탁월하다.

시속 36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초고속 주행 전용 타이어인 X-speed로도 개발됐으며 고속에서 빗길 주행에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접지면의 좌우측 형상을 다르게 디자인 한 인-아웃 타이어로 설계돼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엄격한 절차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에 대해 검증의 결과다"며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15년 글로벌 빅5의 비전을 갖고 해외 OE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벤츠 A클래스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고급 모델에도 제품 공급을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외에 크라이슬러, 폭스바겐 등에 OE를 공급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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