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작은갤러리

서울의 북대문, 숙정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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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한국전통건축 드로잉전 (29일까지, 서울 서린동 영풍문고 북갤러리, 02-399-5600)

도성의 북쪽 대문 숙정문(사적 10호)을 건축가 김석환(49)씨가 종이 위에 붓과 먹으로 지었다. 사연 많은 건 숭례문뿐이 아니다. 숙정문은 1968년 김신조 등 북한특수부대원들의 청와대 습격 시도로 일반의 접근이 차단됐다가 2006년 재개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