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원 소장
▶곽재원 소장=중소기업의 24.9%가 불공정 거래를 당한 경험이 있다.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은 3년 새 10% 이상 줄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성장동력 격차도 벌어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되돌리려면 혁신형 중소기업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를 제안한다. ▶글로벌 환경에 맞는 R&D ▶중소기업 간 인수합병(M&A) 및 전략적 제휴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맞춤 교육 및 국제포럼 활성화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이다. 시장 환경이 열악해 기업 생산활동에 인재와 돈이 많이 들어가는 구조다. 매출은 늘지만 이익은 줄어드는 시대다. 한·미 FTA보다 곧 다가올 동아시아 FTA가 더 큰 문제다.
▶홍운선 책임연구원=정부가 중소업계 혁신활동을 지원해 R&D를 늘리거나 부설 연구소를 둔 중소업체가 늘고 있다. 요는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이다. 기술개발 지원을 시제품 테스트로까지 폭넓게 확대해야 한다.
이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