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용현동~송도앞바다 아암도 해안철책선4.5KM6월철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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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지역 일부 해안의 철책선이 오는 6월중 철거된다.
〈약도참조〉 인천시와 육군7873부대는 30일 인천시민들의 해안휴식공간확보를 위해 인천해안지역에 설치돼 있는 철책선 일부를 6월중 철거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천해안에는 33.36㎞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에 1차로 철거되는 구간은 남구용현동 서해안고속도로 인접지역에서 송도앞바다 아암도까지의 4.5㎞구간이다.
나머지 구간은 시민들의 접근이 별로 없는 곳이다.
인천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30여년간 설치돼 있어 송도앞바다의 경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해안철책선을 철거해줄 것을 군부대측에 수차례 건의해왔다.
한편 인천시는 해안철책선이 철거되면 이곳에 난간을 설치하고 산책로와 휴게실등 편의.조경시설등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金正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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