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중국서 조미료 본격생산-6천만弗들여 합작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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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杭州=文日鉉특파원]㈜미원이 국내기업 처음으로 3백만달러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중국에 진출,본격적인 조미료 생산.판매에 들어간다. 유영학(柳泳鶴)미원사장은 27일 항저우(杭州)에서 저장(浙江)省 란시(蘭溪)味精廠측과 모두 6천만달러를 투자,연간4만t의 조미료를 합작생산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원과 중국측이 51대49의 투자비율로 설립하는 저장미원식품유한공사는 내년부터 연산 2만t 규모의 조미료를 생산하는 데 이어 2차로 생산능력을 연산 4만t으로 늘려 중국 국내및 해외시장을 상대로 본격적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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