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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오늘 로스쿨 확정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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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선정 문제를 둘러싼 청와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양측은 주말 경상남도에 대한 로스쿨 추가 지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총리공관에서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청와대 관계자 등과 함께 조찬 모임을 갖고 양측의 의견을 최종 조율하기로 했다.

<관계기사 6면>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3일 “청와대의 경남도 지역 고려는 로스쿨의 판을 완전히 깨는 것이어서 어렵다는 게 교육부의 최종 입장”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청와대와의 조율이 실패하더라도 법학교육위원회의 방안대로 25개 대로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교육부와 합의가 안 되면)로스쿨 확정 발표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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