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의학상식.진료정보 듣는 의학정보시스템 부산서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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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鄭容伯기자]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전화 한 통화로의학상식.진료정보를 들을 수 있는 「의학정보 시스템」이 부산에서 개통됐다.
전화정보서비스 업체인 한국디지텔은 15일 1차로 안과.비뇨기과.관절염등 3개 과목의 음성정보 서비스망을 개통했다.이 회사는 소아과.산부인과.내과.이비인후과.정신과등 28개 과목과 한방서비스도 이달부터 차례로 개통할 예정이다.서비스 이용방법은 궁금한 과목의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어 안내가 나오면 필요한 항목의 번호를 다시 누르면 된다.예를 들어 녹내장에 대해 알고 싶으면 안과 노세현교수의 고유번호((700)6601)를 누른 뒤 1번을 다시 누르면 된다.
이용료는 30초당 80원이며 전화통화료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경남지방에서도 시외통화료를 물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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