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장군 부산시 편입으로 시내버스 운행으로 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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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는 1일 부산시로 편입된 옛 기장군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 지역을 하루 2백9회 운행하던시외버스를 시내버스로 전환하고 택시는 미터기요금체계를 적용키로했다. 이에 따라 기장군 지역은 이날부터 모두 12개 노선,35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2백43회 운행되고 버스요금도 종전 거리에 따라 적용되던 시외버스 요금체계에서 일반2백90원,좌석6백원등으로 인하됐다.
시는 옛 양산군 동부 5개 읍.면 지역을 하루 2백9회 운행하던 동부여객 시외버스를 시내버스로 전환,8개노선에 시내버스 20대를 1백60회 운행토록 하고,해동.삼신.대진버스등 부산시내 3개회사 4개노선 시내버스 15대를 기장.월내 지역까지 하루 83회 연장 운행토록 했다.
또 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기장군 지역 월내.장안사.좌천등지로 운행하던 장거리 시외버스 9개 노선은 진하.명례.남창등 경남지역까지 연장,부산.경남의 경계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원활하게 했다.
〈표참조〉 시는 이밖에 기장군 지역을 운행하던 3개회사 택시(79대)의 운송사업 구역을 부산시역(市域)으로 변경하고,택시요금도 미터기 요금체계로 전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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