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인제 월하국교등 2개교 책가방없는날 시범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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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강원도교육청은 28일 인제 월학국교와 강릉 노암국교등 2개교를 도지정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17개시.군교육청별로 1개교씩을책가방 없는 날 운영학교로 지정,3월 새학기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시범학교는 월~ 금요일 5일동안 교과수업을 실시하고 토요일은 책가방없이 등교토록해 취미와 적성에 맞는 소집단별 탐구활동과 현장견학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학생들에게 인성발달과 협동심.질서의식.봉사활동심등을 심어줄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시범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나 머지 학교들도 학교장의 재량으로 책가방 없는 날을 자율 운영하도록 했다.도교육청은 올해토요일 책가방 없는 날을 시범실시한후 다음해부터는 도내 전체 교로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김병두(金炳斗)도교육감은 『책가방 없는 날은 특히 불우이웃에대한 봉사활동.자연보호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사회활동을 국민학교에서부터 일깨우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말했다. [春川=卓景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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