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브리핑] 십전대보탕 독성기준 통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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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십전대보탕 독성기준 통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우리나라 한방의 대표 보약처방인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이 처음으로 안전성(독성) 시험기준인 K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시험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일고 있는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십전대보탕은 한의학에서 가장 많이 투약하는 보약이다.

◆기술 유출 대응 매뉴얼 발간

 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중소기업 CEO, 기업부설 연구소장, 보안담당 종사자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 유출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중소기업의 보안수준을 측정하는 자가 진단 방법, 사전·사후 조치 방법 등을 자세하게 다뤘다. 매뉴얼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조사연구팀(02-3460-9075, cool@koita.or.kr)에서 배포한다.

◆위조 상품 신고 포상 확대

특허청은 올해부터 위조 상품 신고 포상 범위를 1억원어치 이상에서 20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중국에 지적재산권 보호 전담조직을 설치하기로 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특허청은 위조상품 포상 범위를 넓히는 대신 1인당 포상금의 한도를 연간 3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줄였다. 또 위조 상품 단속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진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미디어를 통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천문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

한국천문연구원은 학생 및 일반인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9~30일 이틀간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30분 연구원 소개 및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천문 강연, 다양한 기념품이 있는 천문퀴즈, 연구시설 탐방 등으로 2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사전 예약하지 않아도 되며 무료다. 문의 042-865-20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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