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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주택 임대.분양 가이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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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독신자.학생.신혼부부들이 주로 찾는 원룸주택은 어느 동네에 가서 얼마쯤이면 얻을 수 있고 올해 분양되는 새 집의 분양가는얼마나 될까.
원룸주택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서울시내에 건설돼 있는 물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자세한 지역과 시세를 알아본다.
◇기존 원룸주택=현재 삼요건설.백년주택.대한부동산신탁 3개사가 공급한 원룸아파트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삼요건설은 서울서초구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예술의 전당쪽으로 2백여m떨어진곳에 지난해 5월 10~13평형규모의 원룸주택 19가구를 임대분양했다.임대료는 전세 3천2백만~3천5백만원선으로 4월쯤 계약을 경신할 예정이다.
대한부동산신탁이 역삼역 한국타이어 사옥 뒤편에 공급한 대신빌딩내에도 전용 8~10평짜리 원룸주택 11가구가 들어서 있다.
지하1층은 노래방으로,지상 1층은 식당으로 임대중이다.
2~4층에 8평형 6가구(보증금 1천백만원,월세 20만원),9평형 3가구(보증금 1천백만원,월세 20만원),10평형 2가구(보증금 1천8백만원,월세 20만원)이며 임대계약 경신은 4월이다. 기존의 알려진 원룸주택 외에 지주가 개인주택업자를 시공자로 해 기존의 다세대나 다가구주택을 원룸주택으로 재개발한 사례도 매우 많다.
이들은 주로 지하철 2호선역을 주변으로 들어서 있는데 교대.
서초.신사.역삼.방배역등 강남지역과 홍대입구.합정등 홍익대 주변,연희동 일대,성균관대 주변등 대학 주변이나 도심 진입이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대개 임대료는 3천만~3천5 백만원선이 많다. ◇올해분양계획=삼요건설은 올해중 청파동.삼성동.역삼동.
상수동.서초동등 서울시내 6개지역에서 1백여가구의 원룸주택을 임대분양하는 외에 전체적으로는 7백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백년주택도 서교동을 중심으로 4백가구를 임대할 예정이다.
〈표 참조〉 글로벌랜드도 오는 4월쯤 마포구서교동에 전용면적10.5평형규모의 원룸주택 19가구를 3천만~3천5백만원선에서임대할 예정이다.
申成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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