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군 화학무기 공격 에콰도르군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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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키토.브라질리아 AFP.로이터=聯合]페루-에콰도르 국경전투발발 15일째인 10일 양국 공군기가 상대방 주요 거점에 폭격을 가하고 병력이 증파되는 가운데 에콰도르軍은 페루軍이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콰도르 통합 사령부의 한 장성은『페루군이 폭격기로 에콰도르방어지역에 독가스를 살포하고 있으며 페루군 병사들에게 마약을 복용시킨후 진격 명령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루군은 대규모 공격을 위해 전투지역에 병력과 무기를 증원 배치하는 한편 최후 공세의 일환으로 9일 16대의 폭격기를 동원해 에콰도르의 주요 거점에 대한 폭격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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