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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메이커>어뮤즈21사업부 韓昌錫 대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가상현실(VR)등 전세계의 첨단오락산업이 앞으로 5년내에 수십조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을 예상해 벤처산업에 뛰어드는 자세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국내최초로 가상현실관과 실내 서바이벌 게임장을 선보인「어뮤즈(AMUSE)21사업부」의 한창석(韓昌錫.33)대표는 이같은 자신의 전망에 강한 자신을 갖고 있다고 했다.
21세기 오락사업이라는 뜻의「어뮤즈21 사업부」는 용산전자랜드 운영업체인 서울전자유통이 딱딱한 전자전기양판점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전자랜드를 종합적인 가족휴식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장(開場)한 3백여평규모의 첨단오락장 .고교생.대학생과 청년들을 위주로 하루 1천명이상이 몰려들고 있는데 입장료는 어른 3천원,학생 2천원.
『지난1월 사업첫달에 2천만원 정도의 적자를 봤지만 앞으로는채산성이 좋을 것으로 판단해 조만간 독립법인으로 분리시킬 계획』이란다.韓대표는『국내의 가상현실 관련산업이 첨단오락뿐만 아니라 예능건축.군사과학의 3갈래로 급속히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韓대표는 또『정부는 향락산업과 관련한 유기장으로 분류시켜규제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기업화할 수 있도록 법령 등을 재정비해야 할 때』라고 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글=金是來기자 사진=白鐘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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