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SW>현대 서양미술사:1870~194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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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세광데이타테크(대표 朴世元.(3272)1101))가 만든 『현대서양미술사:1870~1945』는 CD롬시장이 채 형성되지도않은 지난93년 첫선을 보여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누릴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다.
『현대서양미술사』는 클로드 모네등 19세기 인상주의에서부터 파블로 피카소로 대표되는 입체파,헨리 무어의 20세기 추상조각까지 19개 사조에 속한 유명작가 1백5명의 주요 회화 및 조각작품 3백16점을 수록해놓은 대형 미술서적,여기 에 멀티미디어의 장점이 다양하게 합쳐져 있다.
19개 사조의 그림이 담긴 초기화면에서 관심분야를 선택하면 해당 작가의 그림이 작품 크기.소장박물관등의 정보와 함께 펼쳐진다. 사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일 경우 가나다순으로 정리된화가별 분류를 이용하면 된다.수록된 한 작가의 여러 작품을 한화면에서 볼 수도 있어 작가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된다.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 정영목교수의 자세한 작품해설은 모리스 라벨등 동시대의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이어지며 작품 해설은 프린터로 출력할 수도 있다.
미술을 좋아하는 일반일 뿐 아니라 미술학도들도 참고가 될만큼내용이 충실하다.소비자가격은 4만9천5백원.
金政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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