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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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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26면

“우공이산(愚公移山) 정신으로 해낼 것.”

이구택 포스코 회장,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지난해 실적 발표회에서. 인도 제철소 착공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인도 사람들도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인도에서 사업하기를 꺼리는데, 포스코가 굳이 인도에서 사업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면서도 인도 프로젝트를 꼭 성사시키겠다는 의지 밝혀.

“예쁘지요? 만족스러워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7일 자신의 양복깃에 달린 새 기업이미지(CI) 배지를 가리키면서. 윤 회장은 이날 영문 로고(woongjin)에 아이콘을 단 새 CI를 발표하면서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하고 태양광 사업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혀.

“스타벅스는 내 분신이다. 아픈(실적이 나빠진) 내 분신을 보살펴 살리는 게 내 일이다.”

하워드 슐츠 미 스타벅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취임 기자회견에서. 26년 동안 스타벅스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최근 실적 악화로 고전하는 회사의 구원투수로 기용됐다.

“조선총독부 시절 같다.”

장안수 한미약품 사장, 9일 기자간담회에서 “건강보험이 공보험 하나밖에 없는 나라에서 의약품에 대해 보험을 선별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정부의 제약 정책을 비판하면서. 특히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제약사에만 지우는 아주 야비한 정책”이라고 맹공.

“지원부서를 유연하고 날렵하게 만들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럽 최대 항공기 엔진 생산업체인 롤스로이스가 11일 행정요원 등 지원부서 직원 2300명을 정리해고하면서. 롤스로이스는 최근 영국 파운드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도 잘 타면 더 순항.”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0일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항해할 때 큰 파도를 잘못 맞으면 침몰할 수도 있지만, 그 파도를 잘 타면 더 힘차게 순항할 수 있다”며 공격경영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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