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형' 박명수, 무한도전 새 반장됐다

중앙일보

입력

'하찮은형' 박명수가 MBC TV '무한도전'의 새로운 반장으로 뽑혔다.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새해특집 2편으로 '무한도전 반장선거'를 실시했다. 여기서 박명수가 반장에 당선된 것.

이번 반장선거에는 무한도전 여섯멤버와 함께 스태프, 코디, 매니저 등 총 42명이 참가했다. 후보들은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선거 결과 유재석은 5표, 박명수는 10표로 박명수가 새로운 반장이 됐다. 그러나 개표 전 투표함이 많이 망가져있었고 투표함에 설치한 CCTV 녹화 테잎을 박명수가 훼손해 투표 결과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2위를 차지한 유재석은 결과에 승복하며 박명수를 반장으로 인정했고, 박명수는 이날 방송의 마무리 진행을 맡기도 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방송 끝마무리에 예고된 무한도전 '이산' 도전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하는 이산 35회 36회는 오는 14일~15일 방송되며 무한도전 멤버들의 깜짝 출연으로 '이산'의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하가 오는 2월11일 군에 입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한도전에 쏠리는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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