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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形 백제토기 군산서 처음출토-고려청자등 百여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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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群山=玄錫化기자]전북군산시성산면여방리 서해안고속도로 건설공사 예정지역에서 5세기말~7세기초 백제시대의 화덕모양 토기(사진)가 국내 최초로 출토된 것을 비롯해 백제의 금.은제 장신구와 옥,고려시대 청자와 동전 등 백제史와 우리나라 도자기연구에귀중한 가치를 지닌 1백12점의 유물이 출토됐다.원광대학교 발굴조사단(조사책임자 崔完圭교수)은 26일 여방리 기린마을 뒷산에 위치한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90여기의 고분유적을지난해10월부터 지난25일까지 조사 한 결과 이같은 유물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조사단은 이곳에서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분 28기,수혈식 석곽분 13기,옹관묘 4기 등 45기와 고려시대의석곽분 16기,토광묘 5기와 조선시대의 민묘 22기등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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