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새음반>모차르트『피가로의 결혼』/첼로 명곡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4면

원전악기 연주로 유명한 니콜라스 아르농쿠르의 지휘로 네덜란드오페라 합창단과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3장짜리 앨범.일반적으로 공연되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보다전반적으로 템포가 느린 것이 특징이다.안톤 샤 링거(피가로),바바라 보니(수잔나),페트라 랑(케루비노),토머스 햄프슨(알마비바 백작)등이 출연한다.〈Teldec〉 생상『동물의 사육제』중「백조」,시벨리우스『론디노』,베버『아다지오와 론도』뿐만 아니라 사라사테『지고이네르바이젠』,프레스코발디『토카타』,헨델『라르고』,바흐『G선상의 아리아』,라흐마니노프『보칼리즈』,슈만『트로이메라이』등 푸르니에.카잘스 .피아티고르스키가 첼로로 편곡한 명곡의 앨범이다.시벨리우스 음악원 교수인 아르토 노라스(첼로)와 타파니 발스타(피아노)의 듀오 연주.〈Finlandia〉 ***▶무소르그스키『죽음의 노래와 춤』 무소르그스키의『죽음의 노래와 춤』은 쿠투초프의 시「자장가」「세레나데」「트레팍」「야전사령관」을 음악화한 독창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죽음을 앞둔 무소르그스키의 심경을 잘 묘사하고 있는데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가관현악 편곡에 수정을 가 했다.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의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이스 아나톨리 코체르가의 연주.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도 함께 수록.〈Sony Classical〉 ***▶쇼스타코비치 교향곡『1905』 올해로 서거 20주기를 맞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1번.「피의 일요일」로 유명한 1905년에 발발한 러시아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57년에 작곡한 것이다.중단없이 계속 연주되는 장마다「궁정 광장」「1월9일」「추도」「경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프랑스 국립교향악단과 라벨 관현악곡 전곡을 녹음한 바 있는 엘리아후 인발(59)이 지휘하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Denon〉 ***▶슈만『피아노 협주곡』 「클래식 탐험가」는 LP시절의 명반을 복원한 중저가 CD앨범 시리즈로 유럽의 각도시에서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엮었다.이 음반에는 독일 뒤셀도르프 음악감독을지낸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곡 제4번이 수록되어 있다.피아노 협 주곡은 세이지 오자와 지휘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피아니스트 레너드 페나리오,교향곡은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지휘의보스턴 심포니의 연주.〈RCA〉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