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생수업체 대부분 취수원 표시안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생수(生水)가운데 절반이상이 취수원(取水源)이나 취수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원은 20일 시판되고 있는 생수가운데 14개 제품을수거해 유통기한.성분.보관방법 등에 관한 표시실태를 조사(지난해 12월말기준)한 결과 대부분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사항을제대로 명기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산수음료㈜의 물골안 산수,㈜크리스탈의 청평수,한국청정음료㈜의 이동크리스탈광천수,주원미네랄음료㈜의 미네랄청수,창대음료㈜의 미리노,㈜고려종합의 마운틴,㈜설악음료의 설악산수 등 8개제품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인 취수원과 취수방법을 표시치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