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角水 냉장고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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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LG전자가 「6각수(角水)」를 만드는 장치를 내장한 냉장고 新제품(모델명:6각수 냉장고)을 개발,18일 시판에 나섰다.
이 회사는 6각 분자구조의 물이 인체와 동식물에 노화억제등의효과를 주는 것으로 학계에서 확인되고 있어 이를 내수.수출용 냉장고 전략상품의 主성능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6각수 냉장고는 냉장실안에 설치된 두개의 특수재질 물통에 수돗물.보리차.생수등을 넣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물통밑의 자성(磁性)장치가 작동,세시간후에 6각수로 바뀌어진다.
LG는 부산수산대.경상대등 학계와 함께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자사 냉장고가 만든 6각수를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콜레스테롤 저하등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연구 과정에서 LG는 수소이온농도(PH)변환장치.자화(磁化)6각수 제조법등 총 1백41건의 기술을 개발,미국.독일등 주요국가에 특허출원했다.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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