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MBC.TV "까레이스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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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러시아 땅의 폭설을 헤치고 달려온 남영은 드디어 상규를 만났지만 상규는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다.MBC-TV 『까레이스키』.16일 밤9시50분 방송.
자유市 사변의 와중에 윤석은 강을 건너다 총에 맞아 죽고,말숙은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으로 몸부림친다.
태촌의 탈출작전 덕분에 영창에서 풀려난 상규는 기순을 찾아 숙영지에 갔다가 적군에게 붙잡혀 다시 포로수용소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러시아 적군 간호복을 입은 남영은 상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강변을 뒤지고 다니다 진통을 겪고 있는 기순을발견한다.
남영은 기순을 아무르 병원으로 옮겨 출산을 돕는다.
무사히 딸을 낳은 기순에게서 남영은 아이 아버지인 윤상규대장의 소식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배신감을 느끼고 어쩔 줄 몰라하던 남영은 수용소로 상규를 면회와 무슨 변명이라도 해달라고 모질게 말한다.
〈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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