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삼성화학,TPA생산 신규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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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삼성종합화학이 폴리에스테르의 원료인 고순도 텔레프탈酸(TPA) 생산에 새로 진출한다.
삼성은 통상산업부에 제출한 기술도입서가 지난6일자로 수리됨에따라 앞으로 2천억원을 들여 연산 25만t 규모의 TPA 생산공장을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건설,97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기술도입선은 이탈리아 테크니몬트 社.
삼성종합화학은 지난해 그룹이 인수한 한국비료를 관장하고 있는데다 스티렌모노머(SM)의 증설 허가를 받는등 종합적인 석유화학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계획을 추진중인데 이번 TPA사업 진출도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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