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첫 공식나들이 “드레스 디자인 직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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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지아가 ‘MBC 연기대상’에서 자신이 손수 디자인한 드레스를 선보인다.

오늘 30일 열리는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부문 후보에 오른 이지아는 시상식 참석차 드레스를 준비하던 중 디자인 실력을 직접 살려 드레스를 디자인했다.

평소 남다른 감각과 디자인 실력을 갖고 있는 이지아는 본인의 스타일을 살려 직접 스케치북에 드레스를 디자인을 스케치 한 후 패션디자이너 박혜림 씨를 찾아갔다. 독특한 스타일과 감각을 살린 드레스 디자인을 본 박혜림 씨는 흔쾌히 제작을 승낙했다고.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제작된 드레스에 이지아가 손수 수작업으로 레이스를 다는 등 디테일한 작업으로 로맨틱 펑크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특히 드레스와 어울리는 클러치백을 직접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해 자신의 스타일을 더욱 부각 시켰다.

생애 최초의 연말 시상식 행사에 참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드레스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이지아는 연예계 패셔니스타로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BOF 관계자는 “평소 본인이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보니, 배우로서 공식적인 첫 자리에 손수 드레스를 디자인해 의미를 더하고 싶어했다”며 “물론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직접 디자인부터 사후 제작에도 참여하며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귀뜸했다.

한편 이번 ‘MBC 연기대상’에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안방극장 컴백한 배용준을 비롯해 인기스타들이 수상 후보에 올라 인기 경쟁을 예고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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