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선정 올 30대 히트상품 하드부문20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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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中央日報는 제2창간을 시작한 94년을 마감하며「제1회 中央日報선정 히트상품」행사를 마련했다.
소비시장및 문화작품의 발전과 기업의 우수상품 개발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이번 첫 행사에서 많은 상품들이 경합을 벌여 이중 30大 히트상품이 선정됐다.
中央日報는 이번에 상품의 개념을 공산품에 국한시키지 않고 전문매장.주거양식.문화작품등에 걸친 기업의 폭넓은 시장기획 능력으로 확대해 소프트웨어부문을 신설했다.두뇌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우리 사회의 변화추세를 반영키 위함이다.
올해 소비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일반상품(하드부문)20개 외에이같은 소프트부문의 10개 상품을 포함,총 30개 히트상품을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40개 소비자단체와 업종별협회로부터 1백여점의 상품을 추천받은후 추천이 많이 들어온 상품위주로 6인의 각계 전문가에게 심사를 의뢰,이들의 채점을 총계내어 선정하는 절차를 거쳤다.선정기준에서는 판매실적.기술력.상품 아이디어.소비자의 필요도(니즈=needs)등 일반적인 고려사항 외에 소비자 실생활에 변화를얼마나 초래했는지등을 고려사항에 넣었다.막연한 소비자 인기에 의존하는 모호성을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소프트부문의 신설=단순한 「물건」(하드웨어)만을 히트상품으로 선정하기엔 우리사회의 시스템과 산업영역은 많이 달라졌다.
즉,프라이스클럽.원룸아파트.개인연금상품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노하우.기획력이 작용한 상품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새로운 형태의 유통매장,새로운 장르로 기획된 CD음반등은 그자체가 하드웨어의 판매력을 좌우하는 상품가치로 빛을 발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이를 소프트 개념으로 정하고 히트상품 부문에 새로 도입한 것이다.
문학작품의 경우,백발백중 히트가 보장괴는 걸출한 작가 개인의역량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중요하지만 출판사.영화사.음반회사등이발상과 제작.판매전략등을 잘 이끌어 성공시킨 작품을 적극반영 했다.
*심사위원 명단김문성-한국광고주협회전무김한식-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 연구본부장민철홍-서울대 미대 교수이기순-한국백화점협회 전무이충웅-서울대 뉴미디어연구소장전상우-통상산업부 산업유통과장이상 6명 가나다순 *히트상품 추천기관.단체 유통업체-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미도파.뉴코아백화점엘지유통.한양유통.해태유통.보광.교보문고.종로서적 광고업체-제일기획.엘지애드.대흥기획.금강기획.코래드.광고업협회.광고주협회 협회.기관-상공회의소.생산성본부.능률협회.전자진흥회.자동공업 협회.가구공업협회.광학기기협회.의류협회.문구협동조합.완구협동조합.제약협회.화장품공업협회.세제공업협회.건설협회.패시픽컨설팅.K&K컨설팅.은행연합회.정보통신진흥협회.정보산업연합회.컴퓨터소프트웨어연합회.음반협회.영상음반판매자협회(이상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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