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플레이오프行 12强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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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美프로풋볼(NFL)75년 사상 처음 한조에서 4개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는 이변이 생기며 슈퍼보울을 향한 플레이오프진출 12개팀이 모두 확정됐다.그린베이 패커스는 25일(한국시간)벌어진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중부조경기에 서 탬파 베이버커니어스를 34-19로 물리쳐 9승7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동부조의 뉴욕 자이언츠는 강적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15-10으로 잡고 9승7패가 됐지만 승률에서 뒤져 탈락했다.이로써 NFC에선 서부조 우승팀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동부조 우승팀인 댈러스 카우보이스,그리고 중부조의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미네소타 바이킹스.그린베이 패커스.시카고 베어스가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노장 쿼터백 조 몬태나가 이끄는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서부조 최종경기에서 숙적 LA레이더스를 19-9로 물리쳐 양팀 모두 9승7패를 마크했으나 승자승원칙에 의해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동부조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시카고 베어스를 13-3으로제압, 막판 7연승을 기록하며 10승6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서부조의 샌디에이고 차저스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경기종료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혈전끝에 37-34로 역전승을 거둬11승5패로 시즌을 마무리,시드배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AFC에선 동부조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마이애미 돌핀스,중부조의 피츠버그 스틸러스.클리블랜드 브라운스,서부조의 샌디에이고 차저스,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
12강 플레이오프는 새해 1월1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成百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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