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룽, 영화 '태극기…'보러 내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9면

월드스타 청룽(成龍)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기 위해 22일 한국을 찾는다. 청룽은 지난 3일 열린 이 영화 시사회에 초청받았으나 중국 내 영화제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그러나 '태극기…'가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자 최근 강제규 필름 측에 직접 전화를 걸어와 특별 시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전주의자로 유명한 그는 22일 오후 2시3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원빈 등 주연 배우, 참전용사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아시아 퓨전 음식 프랜차이즈 '재키스 키친'에서 자선파티를 열고 수익금 일부를 한국전쟁 유해발굴 단체에 금일봉으로 기탁한다. 자난 3일의 시사회에는 일본배우 나카무라 도루.모토히로 가쓰유키와 홍콩의 진가신 감독 등이 참석했었다.

홍수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