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세계 최저소음 청소기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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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삼성전자가 청소기의 소음을 기존제품의 4분의1 수준으로 줄인세계 최저소음 청소기모델(제품명「잠잠」.사진)을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청소기는 제품 4대를 동시에 시동시켰을때 발생하는 소음 크기가 유럽의 유수모델인 獨밀레 제품 1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같은 것으로 한국기계연구원의 성능실험에서 입증됐다.
삼성전자는 이 청소기를 자사(自社)가 개발한 세계최고기술의 제품에만 이름붙이는「월드베스트」모델로 설정하고 내년 1월15일부터 국내외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8월 시판된 명품(名品)TV에 이은 이 회사의 월드베스트 제2 호다.
삼성전자는 저소음 기술개발과 관련,국내32건.해외3건의 특허를 출원중이다.
예정 소비자가격은 대당 25만8천원.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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