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三星,고속화상처리용 램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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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삼성전자는 15일 멀티미디어 기기와 고화질(HD)TV등에 필수적인 고속화상처리용 8메가 싱크로너스그래픽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반도체는 화상데이터를 처리하는 비디오 메모리에 화상데이터의 고속처리를 위해 싱크로너스기능을 부가한 칩이다.싱크로너스는멀티미디어 기기등의 본체에 장착된 중앙연산장치(CPU)와 화상데이터처리 반도체가 동일한 처리속도로 데이터를 교환할수 있도록한 기능이다.따라서 이 칩은 비디오 처리 반도체 가운데 가장 빠른 12나노초(1백20억분의 1초)의 처리속도를 낼수 있다.
내년부터 본격 출하되는 이 제품은 연간 5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증대 및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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