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제' 김연아 갈라쇼, 누리꾼 관심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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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그랑프리 파이널의 마지막 축제에서 김연아(17 · 군포 수리고)가 선보인 갈라쇼 무대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갈라쇼의 꽃이라 할수 있는 마지막에 등장한 김연아는 분홍색 티셔츠에 긴바지를 입고 'Just a girl'을 연기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스테판 람비엘과 일본의 아사다 마오, 페어 부문 금메달인 독일의 팀 등에 이은 마지막 순서였다. 연기 후 관중들의 앵콜 요청을 받은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인 '박쥐서곡'을 연기하며 성원에 답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16일 토리노에서 막을 내린 2007~200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 196.83점으로 우승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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