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직항로 2일께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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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韓.中 항공사간에 수입금 배분을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을 겪던서울~중국베이징(北京)직항로 개설 협상이 타결돼 연내 취항이 가능케 됐다.
대한항공은 9일 오전 중국 北京에서 중국국제항공과 직항로 개설을 위한 상무(商務)협정을 전격 체결,오는 25일께 첫 정기항공기를 운항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후 상무협정을 체결한뒤 운항허가등 신규취항에 필요한 준비절차를 거쳐 빠르면 연내 취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도 이 협정을 곧 인가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서울~北京에 대한항공이 주 5회,아시아나가 4회 취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연말부터 서울~톈진.칭다오.선양에 대한항공이,서울~상하이는 아시아나항공이 일제히 취항하게 돼 본격적인 한.중 항공 시대가 열리게 된다.
〈金石基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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