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출신 첫 지방병무청장 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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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창설 34년 만에 최초로 이공계 출신 기술직 공무원이 지방병무청장(부이사관)에 올랐다. 병무청은 18일 손종해 정보관리과장을 충북지방병무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孫지방청장은 1988년 전산직 사무관으로 병무청에 특채된 뒤 16년간 병무 전산망 시스템 개발과 관리를 담당해 왔다. 병무청은 참여정부의 이공계 출신 공무원 우대정책에 맞춰 지난해 11월 그동안 사무관까지만 승진 가능했던 기술직도 지방청장에 임명할 수 있도록 직제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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