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 대규모 인사-부사장 10명등 임원 백20명 이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삼성그룹(회장 李健熙)은 3일 김정순(金正淳)제일제당 상담역을 삼성라이온즈 회장,박영구(朴泳求)제일제당 부사장을 삼성물산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등 모두 1백20명(승진94명,전보 26명)에 대한 사상 최대규모의 상무급이상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명단.해설 4面〉 또 이중구(李重求)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이학수(李鶴洙)제일제당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이번에 CEO(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친 임원들중 상무이상도 함께 발령받았으며 나머지 수료임원은 다음주 小그룹별 임원인사때 함께 발령받을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10명.전무 23명.상무 59명등을 승진 발령했으며,대표이사 부사장 2명과 함께 부사장급 3명.전무 9명.상무 12명은 계열사간 전보 조치했다.
삼성전자 김현곤(金賢坤).노근식(盧根植)전무와 전관 김순택(金淳澤)항공 안복현(安福鉉)중공업 이 민(李 民)21세기기획단이경우(李庚雨)건설 전수신(全秀信).한행수(韓行秀)신용카드 황규헌(黃圭憲)제일기획 고정웅(高正雄)전무등 10 명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자동차사업과 관련,관심을 모았던 21세기기획단은 상무 2명의 승진과 함께 부사장 1명등 5명이 관계사 전출형태로 보강됐다. 〈柳奎夏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