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4연승 선두 독주-농구코리안리그 2차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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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원주=姜甲生기자]「예비역」이창수(李昌秀.35득점.11리바운드)의 맹렬한 골밑 플레이가 삼성전자를 4연승 선두독주로 이끌었다. 李는 23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94코리안리그 2차대회 5일째 상무와의 경기에서 문경은(文景垠.24점)과 멋진내외곽 콤비를 이루며 97 -79 대승의 주역이 됐다.
삼성의 「돌고래 슈터」文은 이창수에 질세라 3점슛 4개를 터뜨리고 6개의 리바운드를 잡는등 공수양면에서 맹활약해 그동안의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현대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속에 조성원(趙成遠.33점)의 막판활약에 힘입어 산업은행에 77-70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전반을 5점차로 앞섰던 현대는 후반 산업은행의 이석찬(李錫贊.11점)과 박희성(朴希成 .6점)에게5개의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패배직전에 몰렸으나 조성원의 막판 3득점으로 62-62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돌입,조성원의 3점슛 2개에 힘입어 어렵게 승리했다.
◆제5일(23일.원주치악체) 현대 77 32-2730-3515연8 70 산업은 (2승2패) (4패) 삼성 97 49-3948-40 79 상무 (4승) (3승1패) SBS 74 39-2335-29 52 한국은행 (1승3패) (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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