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직판장 14곳 2000년까지 세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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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오는 2000년까지 강동구둔촌동등 서울시내 14곳에 대규모 농수산물 직판시장이 생긴다.
서울시는 23일 산지직송 방식으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수산직판시장이 없는 서울 14개 지역에 2000년까지 3천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직판시장을 연차적으로 건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는 강동구둔촌동 길동네거리부근 1천2백여평의 부지에 냉동창고시설을 갖춘 지하3층.지상6층의 둔촌동수협직판시장을 내년 11월까지 우선 개장키로 했다.
또 강서구외발산동 강서운전면허시험장옆 8천7백여평의 부지에 96년 하반기까지 경매장.냉동창고.직판시설등을 갖춘 수협직판시장을 건립키로 했다.
〈申容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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